
누구의 것도 아닌 집.
by 아르
말더듬이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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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나마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진중함을 비웃는 사람이야말로 최악이다. 그들의 고민과 실천에 대한 맹점을 발견할 정도의 통찰을 가지고 있다면, 그 점을 시정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나을지 제안하는 편이 올바른 길이다. 설사 그들의 방식에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 돕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조소하기만 한다면 단순한 가학의 쾌감을 좇는 것과 다를 바가 무언가. 배웠으면 남 줘야 한다.
- 일 농무성, 나까우미 간척사업 중단 결정: "우량농지를 조성한다며 금강에 이어 동진강과 만경강 하구를 막아놓고 간척사업을 벌이고 있는 우리에게 일본의 예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 "그 시간에 책을 더 읽고 자전거를 타렵니다."
- 언어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라면,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은 세계의 확장과 같다. 그러므로 다른 언어가 가진 다른 방식의 의미연관 체계를 체득하는 과정에서 그 방향성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이 구축하는 세계의 경향을 선택함을 의미한다. 외국어를 배울 때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 그리고 나아가 '왜' 배울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자기세계의 구축 과정에서 주체성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자칫 방심하면 순식간에 물들어버린다.
- 영어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인식이 만연한 나라와 시대에 사는 사람에게는 그래서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고민이 불가결하다. 영어에도 다양한 결이 있거늘 미국영어만을 '표준'처럼 생각하는 의식과 그런 방식의 영어교육이 학생들의 의식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를 간과하는 순간, 순식간에 물들어버리는 것이다. 영어습득의 이유와 방법을 항상 고민해야 한다. 도구적 이유의 외국어 습득이라도 자기세계의 구축에 일조한다는 점을 무시할수 없다.
- 이중적 언어사유가 가능한 bilingual을 표방하는 외국어학습은 자칫 bilingual illiterate(2개국어 문맹)만을 양산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 역시 쉽게 무시할 수만은 없다.
- 인권운동사랑방, 내 삶의 불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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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아르 | 2007/06/14 11:47 | 그냥 몇마디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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