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범과 연대하는 '당신'─성범죄에 관대한 세 건의 판결을 지켜보며
- “지금 대한민국에 혜능이나 예수가 다시 등장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뭐 혜능은 고졸 이하의 학력에 PC 방을 전전하다 어느 추운 겨울날 얼어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예수는 공고출신으로 고졸학력의 비애를 겪으며, 무슨 가구공단의 조그만 가구상으로 살다가 교회쟁이들한테 신성모독으로 맞아 죽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 가톨릭 교회에 대한 오해
- “사람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법”이라 한다. 앞에서든 뒤에서든, 살아가는 매 순간 자기 자신을 조율하는 일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사람간의 연결과 영향은 의도성과 부합하지 않는다. 사람들 속에서 사람으로 사는 건 그래서 피곤하고, 그래서 재미있다.
- “법률안이나 각종 안건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중의원과 참의원의 일치된 결의가 필요하다. 법률안의 경우 중의원이 먼저 심의해 가결되면 참의원으로 보낸다. 참의원도 이를 가결하면 법률로써 성립하지만, 만약 내용을 수정할 경우에는 중의원으로 되돌려진다. 여기서 중의원이 수정안에 동의하면 법률로써 성립하지만, 양원의 결의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양원협의회'를 열어 조정을 거치게 된다. 끝내 양원의 의견이 다를 경우에는 중의원에서 출석의원 3분의 2의 찬성으로 일방적으로 통과시킬 수 있다. 현재 중의원은 연립 여당 의석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법률안을 처리할 수는 있다.”
- “...이번 참의원선거의 민주당 정책을 자세히보면 헌법 문제에 있어서는 (정책이) 애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9조 개정을 반대한다고는 절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 않다. 반대를 명확히 내세우고 있는 것은 지극히 소수정당인 공산당과 사회민주당 뿐이다. 자민당은 공약의 최대쟁점으로 '새헌법제정'을 내세우고 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공약에 '가헌'(군대를 공식 인정하는 조항을 더한다)를 내세웠다. 때문에 선거에서는 개헌파 세력이 공세적이다. ...일본의 국회는 중의원이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예산 및 외교적인 측면에선 참의원이 없어도 중의원의 의결만으로도 성립이 가능하다. 그 이외의 안건도 참의원이 없으면 중의원에서 재심사해 3분의 2이상 찬성이 되면 성립이 된다. 현재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중의원에서 충분히 3분의 2이상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참의원선거에서 패배를 한다고 해도 (여당으로서) 불안요소는 없는 셈이다.”
- “아이증 저우쓰 씅밍. 사랑이 생명이다.” ─슨허민 가라사대, 내파란 세이버 10권 중에서
-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 “첫째, 정밀하게 독서하라. 둘째, 관찰하고 통찰하라. 셋째, 원칙을 따르되 적절하게 변통하여 뜻을 전달하라. 넷째, 관점과 관점 사이를 꿰뚫는 ‘사이’의 통합적 관점을 만들라.”
-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하는 '제12회 좋은영화감상회':“8월 5일 일요일 저녁 8시 시청앞 서울광장, 피아노 연주와 함께 보는 무성영화의 걸작 <모던타임즈>(무료관람)” 멋진 한여름 밤의 영화가 될 듯하다.
- “새삼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바캉스적'으로 짜여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론 오히려 그 점을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시도 때도 없이 희귀한 이름값에 껌뻑 죽을 만한 영화들을 틀어내는 극장에서 1년에 한 달 좀 느긋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인들 뭐 어떻습니까.”
- 데이빗 크로넨버그, 폭력의 역사(A History Of Violence, 2005) 상영 중, 광화문역 미로 스페이스,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at 2007/07/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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