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하원 통과 위안부 결의안 전문
- “작년 4월의 신상옥 감독과 5월 30일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별세부터 시작해서 2006년 11월의 로버트 알트만, 바로 한 달 전 2007년 6월의 에드워드 양,”그리고 스웨덴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 타계. 또 하루 저물어간다.
- 사람이 한 명 한 명 살해당하는 상황에서도 뉴스 아래 덧글을 다는 사람들의 왕성하고 악독한 활동은 여전하다. 하나하나 읽다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분명, 정신 건강에 매우 해롭다. 대한민국이라는 커다란 정신 병동 안에서 살고 있는 현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매일 내 곁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도 저런 잔인한 덧글들을 다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진다. 2007년 7월의 한국, 방향 잃은 증오가 허공을 떠돈다.
- “탈레반 납치 사건 이후로 달린 댓글들을 훑어보면서... 심리학으로 보면 이것만큼 좋은 텍스트도 없다. 사실 엄청난 임상 데이타를 공짜로 얻는 셈이다. 음... 여기에 댓글 정도 다는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네브로즈나 파라노이아 혹은 퍼버티드 같은 단순 증상은 아니고, 상당히 복합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약물치료까지 필요해 보이는 사람이 90% 이상이다. 여기에 보통은 정신분석학에서 다루지 않고, 임상심리학 같은 곳에서 많이 다루는 우울증에 폭력성향까지 결합된 데다가, flight of idea 같은 초기 증세는 지난 정신분열증 증상까지 보이는 사람이 많다. 하여간... 입원 치료가 필요해보인다는 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 용산 뿌리서점 가는 길
- “시사저널 사태가 나기 전 직원 수는 31명. 현재 30명이 회사에 사표를 냈다.”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영면: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별세 소식에 바로 뒤이어…….
- “논픽션과 다큐멘터리는 삶의 구체성과 특수성을 표현한다. 픽션은 삶의 추상성과 보편성을 표현한다.”
- “그렇다고 네가 경험하지 않은 여성의 차별과 억압을 과도하게 상상하지는 말길... 오히려 무덤덤히 현상을 바라보길, 그저 듣길, 차라리 거리를 두길...”
at 2007/08/02 12:32



덧글
elchei 2007/08/03 08:44 # 삭제
며칠 전부터 계속 신문에 헤드라인으로 나오더라. 그리고 둘에 대해 함께 쓴 기사요. 그런데 글쓴이가 영화 쪽 글을 주로 쓰나봐. 뉴욕타임즈에선 영화평을 쓰고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