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혐연권 vs 끽연권: 혐연권은 문자 그대로라면 ‘담배를 싫어할 권리’지만 실상은 ‘건강을 유지할 권리’나 ‘자유롭게 호흡할 권리’에 더 가깝다. 담배 연기때문에 호흡 곤란을 느끼는 사람들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흡연가는 반성해 마땅하다. 숨 못 쉬는 고통에 어찌 자신들의 취향을 들이대며 비교하는가. 호흡에 대해선 소수자인 나로서는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안.
- “지식인은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삶과 지식의 유리를 조장하는 현대의 경향에 거슬러 빗질하는 사람이다. ...지식은 공감으로부터 출발하며 공감에 도달해야 한다. 지적 능력을 도덕적 범주로 파악하는 사람은 '상처받은 삶'과 공명하기 위해 지적 능력을 사용한다.”
- 먹고 싶은 데 먹을 수 없다. 입맛은 부활했으나 소화기관은 총체적 파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벌써 삼 일 째다. 하루 한 끼도 겨우 먹고, 먹으면 하루 종일 괴롭다. 하지만 가장 괴로운 것은 욕구와 현상의 불일치였다. 그 사실에 통탄할 따름이다. 욕구에서 자유로울 경지는 아직도 멀고 멀었다.
- 인터넷의 정보적 기능에 집중하는 서구 사회에 비하여 동양권은 관계적 기능에 집중하는 편이다. 이 차이는 상호적 기능 흡수로 점차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편이다. 이는 구글과 네이버의 차이만큼이나 여전히 크다.
- 바라옵건대 올 한 해: “...부자 되시고 성공하소서.”
- “사실 좌파냐, 우파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를 잃어버린 것이 이 시대의 문제라는 것이, 나의 기본 의식이다.”
at 2008/01/07 02:47



덧글
WizardKing 2008/01/07 21:29 #
玄雨 2008/01/07 22:07 # 삭제
아르 2008/01/07 22:25 #
玄雨 2008/01/07 23:29 # 삭제
오늘도 도서관 남자화장실에서는 앉자마자 다들 라이터 부싯돌 소리를 내더군요.
닉넴없음 2008/01/08 15:15 #
재 휘날리는것도 그렇고 꽁초 들고 손 덜렁거리면서 걸어가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