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의 것도 아닌 집.
by 아르
말더듬이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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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http://adoru0083.egloos.com/4321006 (Google에 저장된 페이지) 어제 밤-오늘 새벽 사이에 중국 시위대 관련한 글들을 찾아 읽다 저 블로그에서 발견한 글이다. 중국대사가 사건 직후 발표하기엔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인지라 중국대사관 웹사이트에서 확인을 해 보았지만 저런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덧글로 글의 저자에게 출처를 물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까지 아무런 답이 없었다. 그리고 조금 전 저 글이 삭제된 것을 확인하였다. 여전히 중국대사관 웹사이트나 뉴스기사에서 저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견할 수 없었다.
나는 아직도 저 글의 출처가 궁금하다. 혹여라도 증오가 증오를 부르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더욱 부추기려는 악의가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어제 티베트 관련 시위 행렬과 함께 하였고, 격앙된 중국 시위대와 대치상황이 되었을 때 그들과 함께 불안감을 느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뉴스에 주목받은 몇몇 사람들처럼 물리적인 공격을 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여유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황이 폭력적인 감정의 배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걱정스럽다. 이번 사태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과도한 애국주의와 군중의 눈 먼 열정이 야기하는 폭력성에 대한 교훈이다. 증오가 아니다.
+ 10:24 PM 추가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는 베이징올림픽 성화의 서울 봉송과정에서 중국인들의 시위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닝 대사는 이날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저녁에 뒤늦게 (중국인들의 시위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 닝푸쿠이 "성화봉송 중 부상자 발생에 유감" (연합뉴스 / 2008.04.28)
+ 11:27 PM 추가: 아돌 님의 덧글을 보고 더 검색
* [행사] 오늘 사태에 대한 중국대사의 성명서(Google 저장 문서) : '출처 : 좆선' 이라 적혀 있었으며, 링크는 없었음. 삭제됨.
* 열뻗치는 중국의 짓거리(중국대사 성명서 外) : 출처 불명.
* 게시물이 삭.제. 되었습니다. (Google 검색결과) : 출처를 '매일경제 뉴스 티브이'라고 밝히면서도 링크는 찾지 못했으며 자신도 어디선가 가져온 것이라 말함. 삭제됨.
* 지나 대사 성명서라는데... : (매일경제 뉴스 티브이에서) 라고 되어 있으며, 청와대 자유게시판에서 퍼왔다고 밝히고 있다.
* 매일경제 사이트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서는 저 내용의 글을 찾지 못했음. 중국, 시위, 성화봉송, 베이징올림픽, 증오, 교훈, 애국주의, 군중, 중국대사, 성명서, 닝푸쿠이, 티벳, 티베트
# by 아르 | 2008/04/28 12:39 | 그냥 몇마디 | 트랙백(2)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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