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게이(CoolGay)라는 말은 원래 쿨가이(CoolGuy)에서 나온 말인데, 쿨가이보다 더욱더 비하된 의미로 변한 걸 알 수 있다.”: 그 원형을 더 거슬러 따져보자면 게이머(gamer)를 '게이'로 줄여 말하기 시작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후관계야 어쨌든 동성애자 어감의 '게이'를 비하적으로 쓰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의식없이 막 쓸 말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그 시발점을 잊고 있는 '관광'도 사실은 '강간'의 어감에서 출발했던 것처럼 말이다. 인터넷공간 역시 성차별적 무/의식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다수에 의한 암묵적 악용’이라는 표현에 공감한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빨리 잘 해내느냐에 천착하는 사회다. 왜 주어졌느냐에 대한 의문은 불온할 따름이다.
총에 맞으면 사람은 죽는다. 총을 쏘는 것은 사람을 죽이기 위함이다. (총 맞고 부상만 당한 채 안죽을수도 있다는 지엽적 사실은 나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