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의 것도 아닌 집.
by 아르
말더듬이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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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읽을 필요 없다. 주목하는 부분은 세계 상황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상이한가 하는 지점이다. 위의 상황에서는 '사람들을 많이 죽였다'는 점이 언급된다. 하지만 '이즘/주의'는 직접 사람들을 죽이지 않기 때문에, 결국 어떤 집단의 실천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작용했는가를 파악하게 된다. 여기서 관찰자 개인이 지닌 준거의 틀(frame of reference)이 개입한다. 넓은 의미에서 "관찰의 이론 의존성"(theory-laden observation)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재란 인지되는 것이다. 때문에 실재란 관찰 이전의 이론에 의해 상이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위의 경우는 현실경제체제의 운용양태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구축한 두 가지 대립적 실재가 드러난 거친 예시로 파악 가능하다.
# by 아르 | 2009/10/28 23:51 | 느껴 생각케 하는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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